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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도로 통행료 면제로 171만여대 수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귀성·귀향길 및 고향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료도로 8개소에 대한 통행료를 면제해 총 171만 5919대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통행량은 총 41만 3032대로, 지난해 설 연휴 1일 통행량 33만3775대보다 23.75%가 증가했다. 지난해 1일 통행량과 대비해서는 5.86%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명절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가 다시 시행되면서 설 연휴기간 유료도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로별 통행량을 살펴보면 관광도로 성격의 거가대로, 천마터널 등은 통행량이 약 39%에서 47%까지 크게 증가했으며, 광안대로, 백양·수정산터널 등은 주로 출퇴근 역할을 하는 도로로서 통행료 면제에 따른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축별 통행량은 ▲해안도로축(광안대로~부산항대교~천마터널~을숙도대교) 21만 7268대 ▲관문대로축(수정산터널~백양터널) 11만 6993대 ▲산성터널 연계도로축(산성터널~을숙도대교/산성터널~광안대로) 16만 9827대로 귀성객들은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해안도로축을 이용·관광하면서 명절 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가 지난해 4월 15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도 이번 설 연휴 기간 통행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두 번째 요금소부터 요금소마다 각각 200원씩 할인해주는 제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혜택을 받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료도로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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