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지역 10개 사범대학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질 높은 교사 양성을 위한 정책으로 기존 4주간의 위탁형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하고, 실습 기간 중 예비교사의 현장 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과 협력학교 간 협력지도 체계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청-대학-협력학교 간 협의체 운영을 명시함으로써 교육실습 학습공동체를 구축·운영하고자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청-교원양성대학 협력체계 구축·운영 ▲양성기관 지도 교수와 실습협력학교 지도 교원의 실습 과정 협력지도 ▲실습협력학교 및 교육실습생 지도 교원의 실습지도 역량 강화 지원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현장 모니터링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장 교사와 예비교사, 교사 교육 전문가(교수), 교육행정가가 함께하는 교육실습 학습공동체가 구축될 것을 기대했다. 지난해에는 홍익대 사범대, 홍대부여중과 함께한 시범운영에서 지도 교수와 지도 교원의 실습 과정 협력지도를 마치고, 12월 그 성과를 공유한 바 있다.
2023학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에는 서울지역 12개 사범대학 중 10개 대학의 총 16개 학과 103명의 대학생이 교육실습생으로 서울 지역 17개 중·고등학교에서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미래교사 양성을 위해 협약 체결 대학들과 상호협력적 교육실습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수한 예비교사를 길러내는 일은 미래교육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이번 협약이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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