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사업 결과 간략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
부산영상위원회는 2023년 중점 추진 과제를 ▲IP 기반의 우수 창작자 및 제작사 발굴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마련 ▲촬영 유치 주력을 통한 부산 로케이션 안정화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으로 정하고 '영화·영상 산업도시 부산' 을 완성하는 전문 기관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먼저 올해 부산영상위원회 예산(국비 포함) 규모는 지난해보다 8억 4500만 원 증액된 113억 38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승인된 예산에 따라'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우수한 지역 영화 콘텐츠에 과감하게 투자한다. 지원 금액은 지난해까지 편당 최대 2억 원에서 1억 원 증액된 최대 3억 원으로, 역대 장편극영화 제작 지원금 가운데 가장 많다.
또 IP 비즈니스 활성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된 '스토리IP 공모전 및 판로개척'사업도 이어간다 .
촬영 유치 지원 분야도 강화해 부산 로케이션의 안정성을 제고하며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기반을 더 공고히 한다 . 특히 촬영 장소 다각화를 위한 임시 오픈세트 부지 확보에 집중하고 신규 로케이션 발굴에 힘쓰는 한편, 메타버스 디지털로케이션 사업을 통한 실감 콘텐츠 플랫폼 확충과 지역 로케이션 명소를 디지털 전환해 활용성을 개발한다.
해외 및 부산 지역 작품이 헌팅에서 촬영으로 이어질 경우 프로덕션 단계에서 현물을 지원하는 등 유치를 위한 지원망을 촘촘하게 좁힌다.
마지막으로 OTT 플랫폼 대세로 글로벌 경쟁력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다각화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와 부산 제작사의 공동 제작 추진, 메이저 프로덕션 서비스 기업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유치 등의 지원을 통해 부산 제작사 및 인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올 한 해 부산영상위원회 지원 사업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라며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에서 최대한 끌어올려 영화 도시 부산의 입지를 굳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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