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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친환경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구축 완료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주 처리동).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2016년부터 하루 80톤 규모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추진해 시설 공사, 성능 시험 및 신뢰성 운전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신재생에너지화 친환경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관내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국비 159억원, 도비 14억원 및 수계기금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27억원을 확보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신재생에너지화 설비를 접목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밀양시의 주요 추진 사업이자 가축분뇨를 이용한 에너지사업화의 하나로 기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용량(100톤)을 초과하는 영세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환경친화적 설비 구축 사업이다.

 

이번에 증설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상남면 기산리에 있는 밀양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부지에 설치됐다. 처리 방식은 전처리, 기존 방식과 상이한 혐기성 소화 공정 추가, 폐수 처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처리 과정에서 유기성 가축분뇨 80톤과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최대화하기 위한 음식물류폐기물 20톤을 혐기성소화조에 혼합한다. 여기서 발생된 가스는 전용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 밀양맑은물관리센터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신상철 상하수도과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가축분뇨에 따른 악취 및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생산된 바이오가스 에너지원으로 밀양맑은물관리센터 운영에 소모되는 연간 전기 사용량의 6%에 해당하는 1억 5000만원의 동력비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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