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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지난해 카드사용액 최초 1000조 돌파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여신금융협회

2022년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역대 최초로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움츠렸던 소비 활동이 기지개를 켜면서 소비 증가 추세가 4분기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31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2022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097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카드 승인금액이 1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간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018년 810조7000억원, 2019년 856조6000억원, 2020년 885조7000억원, 2021년 977조1000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카드 결제가 늘어난 것은 현금 대신 카드 사용이 늘었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매 및 소매업의 카드 승인액은 576조290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1년 대비 12.4%(63조6000억원) 급증한 것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급 카드승인 실적을 이룬 배경에는 2분기를 시작으로 보복소비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숙박 및 음식점업의 매출 증가세가 4분기까지 지속했으며 국내·해외여행 활성화로 인한 운수업 등 여가 관련 산업이 호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8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66억1000만건으로 동기 대비 7.1%늘었다. 이 가운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33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늘었으며 승인건수는 62억1000만건으로 7.1% 상승했다. 이어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 또한 각각 49조6000억원(9.1%), 3억9000만건(6.7%)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숙박 및 음식점업(19.9%) ▲운수업(65.3%)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30.7%) 등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10.7%) 또한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지속세에 백화점, 차량연료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이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2.3%)은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 증가 및 프로스포츠 관람 정상화에 힘입어 관련 소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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