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카메라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미러리스 렌즈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35%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비중은 X마운트가 79%, G마운트가 21%다. 각각 X시리즈 카메라와 GFX시리즈에 호환된다.
후지필름은 최근 X마운트 렌즈 42종과 G마운트 15종 등 렌즈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사용자들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X마운트는 지난해 탄생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전년 대비 판매 수량이 43% 이상 증가했다. 구매 연령대도 20대 40%에서 30대 38%, 40대 14%와 50대 이상도 8%로 다양해졌다.
가장 인기 제품은 XF33mmF1.4 R LM WR였다. 높은 해상력에 색 재현력, 빠른 초점을 겸비했다. 사진뿐 아니라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GF렌즈에서는 GF45-100mmF4 R LM OIS WR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다.
후지필름은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G마운트 라인업에 추가될 표준 단초점 렌즈 ▲GF55mmF1.7, 건축물이나 상업용 스튜디오 촬영 등 전문 영역을 커버할 ▲GF렌즈의 틸트 시프트 렌즈, 초광각 렌즈로 셀피 브이로그 촬영에 유리한 ▲XF8mmF3.5를 개발 중에 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자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렌즈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며, "또한, 유저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더 즐겁고 풍요로운 사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렌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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