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396억원을 회수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지난해 4분기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케이알엔씨(예금보험공사 자회사)에 지원한 대출금의 이자수입 396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을 위해 1997년부터 지원한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은 지난해 말까지 119조9000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71.1% 를 기록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공적자금Ⅰ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해소 등을 위해 설치한 구조조정기금인 공적자금Ⅱ로 나뉜다. 구조조정기금은 2014년 말 운용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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