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성장금융,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기업구조혁신펀드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캠코는 올해부터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란 기업 구조조정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출범된 민·관합동 펀드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회생기업 자금대여(DIP금융), 자산 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기존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계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DIP금융이란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회생기업에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세 기관은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과 기관 간 교류 확대, 구조조정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포럼개최, 연구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세 기관이 지닌 기업 구조조정 관련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펀드의 새로운 운용주체로서 자본시장 내 마중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