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2일 오전 10시 구청 1층 구민홀에서 '대저대교 건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저대교 건설 원안으로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강서구, 사상구 통합 주민설명회다. 대저대교 건설의 기존 노선을 유지하되, 교량 형식과 높이 변경 및 대체 습지 조성 등 환경 영향 저감 대안이 제시됐다.
주민설명회에는 약 10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거주 주민들의 대저대교 건설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열망과 환경 단체의 난개발에 대한 염려 등 의견차를 보이기도 했다.
대저대교는 사업비 3956억 원을 투입해 강서구 식만동과 사상구 삼락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 및 연결도로 총 8.24㎞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8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입장차로 협의가 미뤄져 2020년 이후 사실상 건설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번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은 오는 15일(공휴일 제외)까지 강서구 환경위생과, 대저1동, 대저2동, 강동동, 가락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상구 환경위생과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공람 기간을 포함해 공람 만료 후 7일 안에 공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 양식을 이용해 공람 장소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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