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9.08포인트(0.78%) 오른 2468.88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567억원을, 기관이 275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555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30%), 제조업(1.31%), 서비스업(1.28%) 등이 올랐고, 보험업(-3.08%), 전기가스(-1.43%), 금융업(-1.25%)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607개, 하락 종목은 265개, 보합 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1.74%), 삼성SDI(-0.56%), 현대차(-0.06%)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카카오(3.70%), 네이버(2.92%), 삼성전자(2.75%)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66포인트(1.82%) 상승한 764.6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73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028억원을, 기관은 186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2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3.39%), 화학(2.55%), IT부품(2.54%)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1255개, 하락 종목은 242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리노공업(-0.93%), JYP엔터테인먼트(0.0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펄어비스(4.84%), 에코프로비엠(4.40%), 엘앤에프(3.55%) 등이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발표와 인플레이션 둔화 움직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시장 안도감이 반영되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며 "특히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 오르는 등 나스닥 기술주 중심 상승에 동조화되며 국내 증시도 반도체, 인터넷, 전기차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 내린 1220.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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