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대상자가 직접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자들은 일정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고, 해당 서비스 이용권으로 서비스 이용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올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사랑나눔안마서비스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 등 총 16개다. 지원 대상 인원은 서비스별 10명~130명으로, 총 720명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사업별 구비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나이, 소득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월 말까지 이용자를 선정하고,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