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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시문화답, '詩가 꽃으로 피어날 때 2023' 개최

시문화답에서 주관하는 '詩가 꽃으로 피어날 때 20230 포스터. /시문화답

시문화답(詩問花答)에서 주관하는 '시(詩)가 꽃으로 피어날 때 2023' 시화전이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히 시문학에 대한 진정성이 남 다른 열 명의 시인들이 한 뜻으로 '시문화답' 동인 단체를 결성한 후 치르는 첫 공식 행사라는 점이다.

 

구지평, 김재원, 박금성, 오정후, 이재섭, 이호남, 임왕주, 장원의, 장형갑, 최대남 등 열 명의 시인들은 2023년을 맞아 23명의 중견 화가들과 협업으로 시와 그림이 서로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향기 가득한 스물일곱의 희망의 시꽃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문화답'의 최대남 회장은 "어둡고 지리한 팬데믹 시대에 세상에 희망과 위로를 주고자 지난해에 처음 열었던 이 행사가 이제는 두 번째를 맞고 있다. 당연히 머지않아 이 어둠의 끝은 오리라 믿지만, 우리의 순수에 많은 이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기대를 외면할 수 없었기에 우리 '시문화답'은 단단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며 "지금의 '시문화답' 열 명의 동인으로 시작하지만, 그 규모를 떠나서 책임 있는 자세로 시문학을 연구하고 또 성장하면서 결코 지지 않는 희망의 꽃으로 더 짙은 향기를 품고 세상에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동인지 발간과 전시를 총괄기획한 오정후 시인은 "시와 미술을 접목한 순수 예술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가지고 기꺼이 동참해 주신 화가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들 역시 '시문화답'의 한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詩가 꽃으로 피어날 때 2023' 동인지 발간에 맞추어 문화예술의 축제로 펼쳐지는 이 특별한 시화전은 결코 우리 시인들만의 설렘과 기쁨만은 아닐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문화답'은 이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시화작품 27편의 원문을 포함해 총 54편의 감성시들을 모아 한 권의 도서로 출간할 예정이며, 갤러리 전시 종료 다음날인 2월 9일부터 4월 말까지 근처 동성고등학교의 샛별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보급과 정서 함양을 위한 2차 전시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4일 오프닝 행사에는 각계 각층의 인사를 비롯한 많은 문학인과 미술인들이 참석해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이 어우러질 수 있는 콘서트를 겸한 축제의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5일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낭송과 문학을 주제로 한 토크시간을 통해 소통하는 시문화답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장소와 행사 지원은 토탈아트를 추구하는 혜화아트센터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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