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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카니발·K9 등 신차 출고 장기화 조짐…기아 광명 1공장 생산 일시 중단

기아 광명 오토랜드 공장.

기아가 에어백 충돌 센서 부품 부족으로 경기 광명에 있는 광명 오토랜드 1공장(구 소하리공장)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광명 오토랜드 1공장 생산라인을 멈추기로 했다. 사이드 임팩트 센서 부품 재고가 오는 6일 전량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사이드 임팩트 센서는 충격 시 사이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부품이다. 기아가 공급받는 사이드 임팩트 센서에는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가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는 반도체가 들어간다.

 

하지만 최근 NXP 말레이시아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그려 넣는 '포토공정'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공급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NXP 반도체를 받아 사이드 임팩트 센서를 생산하는 중국 업체도 제품 공급을 멈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광명 오토랜드 1공장 일시 휴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차량은 하루 약 400대에 이른다. 기아 노사는 오는 14일 이후 사이드 임팩트 센서 부품 공급이 일부 재개되면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예상과 달리 공급 차질이 장기화하면 신차 출고기간도 다시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NXP 반도체를 사용하는 사이드 임팩트 센서를 사용하는 차종은 기아의 카니발·쏘렌토·EV6, 현대차의 아이오닉5·GV80·GV60·G80·G7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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