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6일부터 전화로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 접수가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약자를 위해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 콜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접수 기간은 2월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안심소득 접수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인 정오~오후 1시 제외) 가동된다.

음성 자동안내(ARS)를 통해 본인 확인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 과정을 거치면 상담사가 연락처, 가구 정보 등을 유선으로 확인해 온라인 접수를 대신해준다.

서울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면,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세대주 뿐만 아니라 가구 구성원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시는 6개월간 두 차례의 무작위 선정 절차를 거쳐 지원 집단 1100가구를 선정한다. 올 6월 말 최종 지원 집단이 결정되며, 선정된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 안심소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