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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애경산업, 디지털 강화 전략 통했다..지난해 실적 홀로 성장세

중국 봉쇄 여파로 지난해 국내 뷰티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애경산업이 홀로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디지털 채널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뒷받침 된것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기준 전사 연간 매출액 6104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영업이익은 60.4% 급증한 규모다.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화장품 사업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지난해 화장품 연간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었다. 영업이익도 285억원으로 2% 하락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3907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특히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4분기 1671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1.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152%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지난 한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글로벌 영역 확장,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은 중국 외 해외 시장 다각화와 디지털 채널 성장세에 힘입어 4분기에도 3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65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3.6% 성장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2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중점 운영을 통해 매출 채널을 다변화하며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과 소비 침체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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