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출신 관리들이 주로 맡아왔던 한국예탁원 사장에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가장 유력한 신임 사장 후보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10여명의 지원자 중에 은행업 전문가인 이순호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2실장이 가장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현 이명호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와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추린 후 주주총회를 거쳐 금융위에서 최종 승인한다.
이 실장은 지난해 윤 대통령 대선후보 캠프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함께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 또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을 지냈다.
그동안 금융위 출신 관료들이 연이어 예탁원 사장에 임명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장 하마평도 금융위 출신 관료들이 올랐으나 이번엔 은행권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탁원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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