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진흥원, 서울대·목포대·강남대·경상국립대
서울대와 목포대, 강남대, 경상국립대 4개 대학이 '사회적기업' 핵심 인재 양성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
6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선도대학은 대학의 전문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올해 서울대와 강남대, 경상국립대는 리더 과정을, 목포대는 학부과정을 개설한다.
사회적기업이란 영리 기업과 비영리 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최저임금 일정 비율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리더 과정은 사회적기업의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 과정이다.
학부 과정은 각 대학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대학생들이 졸업 이후 사회적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현장 인턴십을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4개 대학은 사회적기업과 지역사회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를 공동으로 연다. 연말에는 대학별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 간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학별 수강생 모집과 선발은 2월 말~3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현곤 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각 대학이 지역 내에서 사회적기업 인재 양성의 거점이 돼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공급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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