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비즈니스센터는 최근 알비에스에 '바이오매스 에너지잠재량 평가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응하고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2015년 파리협정이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도 대비 35% 이상 감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연구·지원하고 있다. 바이오에너지는 가축의 분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에너지화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알비에스에 이전한 기술은 알비에스의 핵심기술인 축산 폐기물(폐사 가축, 도축 부산물)의 에너지화 기술을 활용하여 혐기성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에너지 생산 잠재량을 평가하는 기술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알비에스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본사가 있는데 경남 창원에 부설연구소를 두어 경상국립대와 산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알비에스는 2021년 설립되어, '제2의 원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이념 아래 농업분야(아미노산 식물 영양제), 축산분야(폐사체 및 축산 폐기물 자원화), 에너지 분야(바이오매스 에너지 생산량 증가), 환경 분야(바이오 디젤) 등 분야의 사업·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알비에스 김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가장 큰 단점으로 알려진 에너지 효율 개선 연구에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축산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현재 변화하는 농축산 분야 폐기물 자원화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여 우리나라 농축산업에서 RE100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기술비즈니스센터 강필순 센터장은 "농축산 폐기물 자원화는 기후 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최근 산업적으로 주목받는 분야"라면서 "이번 기술이전으로 농식품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농축산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에너지 자원화함으로써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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