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성장했지만 순이익은 감소했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4분기(연결기준) 전년대비 5.1% 증가한 6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 상승한 6898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05억원으로 전년대비 42.2%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누적 매출 2조739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 당기순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매출 13.1%, 영업이익 26.1% 증가하며 4분기와 연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대비 23.1% 줄어들었다.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단기렌터카, 일반렌털의 매출 개선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또 전년 대비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렌탈은 주주 친화 정책을 포함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각 분야에 성과를 인정받아 7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혁신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렌탈은 주당 900원(예정)의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해당 사안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 역량과 융합된 비전 이행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탈은 최진환 煎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기업 경쟁력은 물론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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