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새학기를 앞둔 저소득층 아이들을 응원했다.

코오롱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오롱모터스 삼성전시장에서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임직원이 모금하고 회사 지원금을 더해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드림팩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2012년 처음 시작해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임직원 50여명이 무선이어폰과 학용품 등 선물 10여종을 친필 응원 엽서와 함께 담아 850개 드림팩을 제작했다. 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센터 3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출범 이후 첫 행보로 의미를 더했다. 각자대표 이규호 사장과 전철원 사장을 비롯해 영업과 메카닉 등 대부분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원팀'으로 일체감을 다졌다.

인사팀 한지원 주임은 "드림팩을 받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해 누군가에게 꿈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