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지난 6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6회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경상국립대 빅데이터기술IP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특허정보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성장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특허정보를 활용한 경남지역 내 중소기업 혁신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오승환 교수의 개회사와 경상국립대 전정환 학과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특허데이터 분석 기반 신기술 탐색 및 적용 사례(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허요섭 선임연구원) ▲연구개발(R&D)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글로벌 특허데이터 기반 경쟁정보분석(COMPAS) 인프라 소개 및 시연(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최재경 선임연구원)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특허정보 활용 사례(부산지식재산센터 정찬길 변리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허요섭 선임연구원은 특허 정보에 기반하여 신기술을 탐색하고 제품의 수요-공급망을 분석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최재경 선임연구원은 KISTI가 보유한 특허 경쟁정보분석(COMPAS)을 소개하고 실제 시연해 보였다. 정찬길 부산지식재산센터 변리사는 특허정보를 활용하여 실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이끈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토론 시간은 전정환 학과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 경상국립대 경영정보학과 유동희 교수, 동아대 정성문 교수, 부경대 문형빈 교수,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정윤정 박사가 참석하여 특허정보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혁신 성장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전정환 학과장은 "기술경영학과 재학생 가운데 33% 정도가 중소기업 재직자 혹은 대표"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특허정보 활용의 필요성이나 활용 방법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데,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재학생이 수행하는 산학프로젝트에서 KISTI와 협업하여 특허분석을 통한 기업지원 사례를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0년 선정되어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하여 경남지역 내 디지털전환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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