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함께의 가치로 모두가 행복한 서울특수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4대 정책분야의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제6차 서울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을 위해 지난해 10월 '2022 특수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포럼을 통해 제안받은 정책의 내용을 반영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통합교육 활성화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발달장애인직업훈련센터 설립(2015) ▲17년 만의 특수학교 신설(2019) ▲전국 최초 통합교육팀 신설(2020) ▲특수교육과 신설(2022) 등의 성과를 이뤘다.
5개년 계획은 미래 특수교육 기반 조성 등 4대 정책분야, 특수교육지원센터 허브 기능 강화 등 10개 추진과제, 특수교육정보채널 개발 운영 등 24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먼저, '미래 특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특수학교(급) 신증설, 서울특수교육지원센터 설치, 영유아기 특수교육 정보전달 체계 강화 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중심 특수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포함된다.
또한,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하고자 인공지능(AI) 활용 미래교실 운영, 미래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 통합교육지원을 위한 서울형 순회교육 운영 등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다양성을 고려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이 반영된다.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통합교육' 영역에서는 유치원 연령별 특수교사 추가 배치, 협업 프로젝트 '십분의 기적'운영, 장애학생 인권보호 안전망 구축 등 교육과정 중심 협력 기반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일상 속 장애공감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구현한다.
'성장의 발달을 돕는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서는 권역별 행동중재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현장중심 행동중재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치료지원 모바일 결제 도입 및 통학편의 지원방법을 개선한다. 아울러 특수교육 지원인력 운영 확대와 방과후학교·돌봄 지원을 내실화 하는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마련돼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6차 서울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장애학생에 대한 평등한 출발선 보장과 전문적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서울시교육청 모두가 함께의 가치로 행복한 서울교육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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