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 상륙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현대카드는 8일 "애플(Apple)과 협업해 애플페이(Apple Pay)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현대카드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기정 사실이었다. 그러나 현대카드가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또한 산업업계에 동일한 내용으로 애플페이 서비스 한국 진출 소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등장하지 않았다. 금융업계에서는 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이달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가 관련 절차를 준수한다면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금융위는 소비자의 정보보호 방안 마련과 결제 수수료 전가 금지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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