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파이비 실라누키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가 이끄는 사절단이 자사를 방문해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핀란드는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 중 하나로 꼽힌다. 파이비 실라누키 대사를 비롯해 핀란드 정부, 공공 및 민간 파트너로 구성된 사절단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데이터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제약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핀란드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내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했으며, 유망 핀란드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보육 중인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핀란드 대사 사절단의 대웅제약 본사 방문 및 미팅에서 대웅제약은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차세대 약물, 디지털 치료제 등 관심 분야를 설명하고 핀란드와 대웅제약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제안했다. 핀란드 사절단도 자국의 헬스케어 산업과 한국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소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디지털 헬스 및 의료 데이터 강국인 핀란드와 대웅제약이 연구개발(R&D)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핀란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및 보육 중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준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선임 상무관은 "올해는 핀란드와 한국의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이번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 사절단의 대웅제약 방문을 통해 핀란드와 한국 헬스케어 기업들 간 활발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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