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이번 겨울방학 중 재학생 2개팀 8명이 항공료·숙박비 등을 지원받으며 미국에서의 '교실 밖' 글로벌 경험으로 3학점을 획득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교과서 없는' 국내외 현장 체험 교과목이다.
이들은 브랜드교육 Do-ing(도전·체험·실천) 강화를 목적으로 최근 개설한 이색 계절학기(TU미네르바)의 첫 해외 활동을 하면서, 등급(A~F)이 아닌 P/F 방식으로 3학점(전공 선택)을 인정받는다.
이같은 기대와 준비에 한창인 주인공들은 글로벌비즈니스학부팀(팀장 3학년 이준수 외 3명, 인솔지도교수 안요한)과 전자및의용공학부팀(팀장 3학년 이지호 외 3명, 인솔지도교수 조준모) 등 2개팀이다.
이들은 오는 13일 출국해 미국 심장부의 대학과 기업 등지서 실제 업무 등 체험을 만끽하고 어는 25일 귀국한다. 워싱턴 컬럼비아 칼리지(Columbia College)와 현지 연계기업에서 현업 체험, CEO 만남 등을 통해 해외 취업 노하우를 배우거나 최신 빅데이터 분석 수집 방법과 전처리 기술 현황을 알아보고 빅데이터 수집 실습 등을 할 예정이다.
이준수 팀장은 "미국 회계법인과 금융 기관을 찾아 해외 취업 노하우를 배우고 글로벌 진로 설계를 구체적으로 해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준모 교수는 "글로벌 선진 기술 동향을 파악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응용해 4학년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석 LINC3.0 단장은 "교실 내에서의 단순한 지식 전달 수업 보다는 해외 등 학교밖 현장의 실천적 지식을 체득하고 발표토론 등 적극적 활동경험을 쌓으며,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현명하게 살아갈 지혜와 인성 등을 키우는 TU미네르바는 학생들의 도전체험실천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호환 총장은 2023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미래형 인재 육성 강소 글로벌대학'과 함께 우수학생 유치 전략으로 미국 SFSU(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와 3+1+3 교육 과정 개설에 이어 미국 현지 캠퍼스 컬럼비아대학과 미네르바 스쿨(최대 1년) 형식의 교육 과정을 개설해 해당 학생을 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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