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가구(3213가구)를 365일 24시간 살펴보고 있다. 스마트플러그는 TV나 전자레인지처럼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에 연결해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하는 장치다.
설치가구의 전력량과 조도에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에서 해당 가구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응답이 없으면 현장에 출동해 위험 상황을 살핀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올 1월 30일까지 위험신호가 감지된 가구는 총 5725가구(중복 포함)였고, 전화·문자 확인 건수는 6759건, 출동 확인 건수는 33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자치구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확인한 뒤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한다. 주변에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이웃 또는 가족이 있는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에 스마트플러그 설치를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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