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8일 우리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2년 3조16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2조5880억원 대비 22.5%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핵심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고 비용 관리와 비은행 부문 확충 효과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8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 대출 성장에 기반해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고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이익 감소에도 신탁, 리스(캐피탈) 관련 영업부문 호조로 수수료이익이 전년 대비 16.2%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급격한 금리상승 및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6%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으며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9.2%, 214.2%를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9198억원, 우리카드 204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833억원, 우리종합금융 918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022년은 거시 환경 불확실성에도 이익창출력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 노력은 지속하되, 리스크관리에도 집중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와 권익 제고를 확대해 나가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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