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마이크로 LED로 영화관을 '경이로운' 공간으로 만든다.
LG전자는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미라클래스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만들어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준다. 48니트부터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돌비사 시네마 서버와 호환돼 전통적 서라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도 구현 가능하다. 이름도 미라클과 클래스를 합쳐 '경이로운 시청경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미라클래스는 스페인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 주요 극장에 처음 공급됐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10개 상영관에 설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화질,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 늘어나는 가운데 'LG 미라클래스'만의 고객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LG 미라클래스의 압도적인 화질을 앞세워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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