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가 갤러리에 디지털 아트를 담는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3월 19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넥스트 뮤지엄'에서 NFT 작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뮤지엄은 롯데백화점과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손잡고 지난해 12월 개관한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이다. NFT 콘텐츠와 실물 작품도 함께 전시하는 등 디지털 아트와 일반 갤러리 경험을 융합시켰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TV '클립 드롭스' 앱으로 NFT 작품 4점을 전시한다. 삼성 네오 QLED와 함께 패키지 형태로 구매 예약도 가능하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AI 기술 기반 업계 최고 수준의 디테일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NFT 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더 프레임과 자동 회전 벽걸이를 활용해 가로형과 세로형 3D NFT 아트를 함께 전시한다. 별도 구매할 수 있는 자동 회전 벽걸이를 설치하면 리모컨 버튼 클릭만으로 콘텐츠에 맞춰 손쉽게 TV 화면을 세로 모드나 가로 모드로 자동 전환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뛰어난 화질과 초대형 라인업을 갖춘 삼성 Neo QLED는 NFT를 구매하고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디스플레이"라며 "이종 업계간 적극적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시청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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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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