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으로 급파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70대 생존자를 구조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긴급구호대는 하타이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활동 개시 1시간 30여분 만에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생존자는 70대 중반 남성으로,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자를 구출한 곳에는 사망자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한국 구호대는 튀르키예의 요청에 따라 하타이주 안타키아를 구조 활동 지역으로 선정해 활동에 들어갔다. 현지시각 8일 오전 5시 안타키아 고등학교 등지에서 구호 활동을 개시했고 이어 오전 6시 37분께 해당 생존자를 구조했다. 구호대 활동은 현지 기준으로 8일부터 17일까지 약 열흘간 전개될 계획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7일 밤 소방대원과 특수부대원으로 꾸려진 118명의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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