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더한다.
LG는 대한적십자사에 구호성금 1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틀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추가로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빨래방 운영과 기반시설 재건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는 튀르키예에서 2008년 LG전자를 시작으로 2013년 LG화학 등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4년 중국 원난성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지원하고 현지 법인을 통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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