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길 상인 스스로가 콘텐츠를 발굴,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도록 돕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도시 개발 및 비대면 소비 증가, 최근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어려워진 골목상권의 상인회·공동체가 자발적 협력과 노력으로 상권 개선 및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표자가 선출돼 있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사업은 ▲골목상권 홍보 ▲소비촉진 행사 ▲골목상권 축제 등이며, 지원 금액은 상권 당 최대 2000만 원이다. 2~4개소 내외 상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공고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 뒤, 심사를 통해 3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기르고, 상인들 간의 정을 쌓아 상생하는 골목상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돼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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