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영국 CPC(Connected Places Catapult) 사절단이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터펄트(Catapult)는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혁신기관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한다. 9개의 캐터펄트 중 CPC(Connected Places Catapult)는 물리적·사회적·디지털 연결성을 중심으로 하는 공간적 연결에 특화된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부산-리버풀 도시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리버풀을 방문한 부산시 사전답사단을 통해 CPC를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 두 기관은 두 도시간 산업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고, 그 후속조치로 CPC가 부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등 부산과 리버풀의 협력을 위한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 CPC 사절단은 탄소 중립 및 첨단 ICT산업의 지역 선도 기업인 파나시아와 대도하이젠, 삼우이머션을 방문했다.
CPC 사절단 에린 월시(Erin Walsh) 디렉터는 "영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도시의 경제·역사·문화를 살펴본 결과, 리버풀과 부산의 협업 가능성을 찾게되었다"며 "오늘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의 기업을 방문해 보니 영국 기업과 충분히 협업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곧 다시 부산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과 리버풀은 역사와 기질이 유사한 부분이 많아 어젠다가 설정되면 다이나믹하고 빠르게 과제가 진전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부산시와 리버풀 광역도시권과의 경제·기술·산업·학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등 부산시 정책에 발맞춰 지역 산업과 기업간 교류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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