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오는 15일 공단 본부에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교육법에 따라 올해 3월 새 학기부터 초·중학교의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공단과 교육청 양 기관이 보유한 환경교육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현장 기반 체험형 환경교육 진행, 친환경 캠페인 '시민불편운동' 확산 등에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공단은 하수처리장, 소각장,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오감체험형 시민환경교육을 추진해 연간 2만 명이 넘는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자원순환을 테마로 한 자원순환협력센터를 운영해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된 '신나는 에코투어버스', '가족공작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단은 '불편한 음악회', '업사이클링 아트 페스타', '환경아 놀자' 등 환경교육 행사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들과 환경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공단은 시민환경교육 사업에 보다 더 주력한다. 국가 전문 자격 '환경교육사', 환경 관련 전공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환경교육 강사를 구성해 학교, 기관 등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며, 지역 내 5개 교육지원청과 인근 공단 사업장을 엮은 '학교 밖 환경교실', 교사 직무연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실천을 이끌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실천방안을 배우는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실천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업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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