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우발적인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골목길이나 통학로 등 범죄 취약지역 200곳에 방범용 CCTV 900여대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확보한 국·도비 28억원과 시비 18억원 등 46억원이 투입해 오는 4월 설치를 시작해 올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CCTV의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돕는 LED 안내판과 글자나 이미지 등을 빛으로 투사하는 스마트 젝터도 함께 설치하며 이와 별개로 10년이 지난 CCTV 232대의 화질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에도 4억 원을 투입해 연내 교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석진 골목길 등 방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시비는 물론 국·도비를 확보해 CCTV 설치계획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범죄취약지역 2301곳에 약 1만대의 CCTV가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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