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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환율 1200원대 이어지자 수입물가지수 2.3% 하락…고물가 해소 기대

한국은행 '2023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국제유가 상승에도 환율 1200원대 안정세…수입물가지수 2.3% 하락

수출·수입물가지수 동향/한국은행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2.3%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영향이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물가상승률은 5% 안팎에서 소폭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4.95로 전월대비 2.3% 내렸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를 1년전과 비교하면 1.7% 상승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23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입물가지수는 국제유가가 올랐지만 원·달러 환율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하락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월평균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80.42 달러로 12월의 배럴당 77.22달러와 비교해 4.1% 상승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평균 1296.22원에서 지난달 평균 1247.25원으로 3.8% 하락했다.

 

그 결과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전월대비 1.8% 내렸다.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내리며 중간재도 2.4%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대비 각각 2.4%, 3% 떨어졌다.

 

수입물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5% 안팎의 수준에서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3% 하락한 114.28을 기록했다. 전월( 6.1%)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1년전과 비교하면 1.3% 떨어졌다. 전년 동월기준으로는 23개월 연속 상승하다 하락세로 전환한 셈이다.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1.2%)이 올랐으나 화학제품(-2.4%),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7.7%)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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