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월 14일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황주호)으로 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5천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금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소 5곳은 각 사업소 인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성금 1억 원과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승엽 한수원 상생협력처 사회공헌차장은 "난방비 부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긴급하게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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