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 96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오르면서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흙막이나 거푸집이 무너지는 등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시는 점검반을 3개조로 편성하고 오는 24일까지 공사 현장의 지반침하와 구조물 붕괴 위험요인을 살펴 사면보호 등의 예방 조치 시행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 96곳으로 일반건축물 90곳과 창고시설 6곳이다.
또한 가설공사 현장의 전도 위험이 큰 가설물과 낙하물 방지망 설치여부 등 비계공사 안전실태도 점검하며 시는 점검 결과 재난 발생 위험이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도록 하거나 시정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점검을 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