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위믹스의 거래지원 재개 소식 속에 위믹스뿐 아니라 발행사인 위메이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 측은 16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의 원화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AXA)결정으로 거래 종료된지 두 달만으로, 문제됐던 사유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코인원 측은 " 유의종목지정사유에 해당되었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보완조치를 실행했으며, 자료를 모아 코인원에 거래지원심사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믹스는 과거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받은 바 있으므로, 코인원은 추후 이전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하여 기타 보완 서류들을 추가로 수령했으며, 제출된 자료와 거래지원종료 사유에 대한 개선 및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위믹스 측의 서류 제출 결과 당시 문제됐던 사유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유통량 위반 ▲투자자 정보 제공 미흡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 오류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코인원 측은 "이전과 유사한 시장 혼란 및 투자자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 등이 재발되거나 확약한 사안들이 불이행될 시, 코인원은 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믹스 거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원한다.
또한 이날 코인원의 국내 원화거래소 재상장 소식과 함께 위믹스의 시세는 급등했다. 현재 국내에서 위믹스 거래가 가능한 곳은 코인마켓 거래소 '지닥'뿐이다. 지닥에 따르면 위믹스의 시세는 6520사토시(1사토시=0.00000001비트코인)으로 30분만에 11% 넘게 급등했다.
한편,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는 국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있다. 위메이드는 이날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 대비 27.01% 오른 5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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