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마을 활동을 지원해 건강한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오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모두 40개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선정해 시행 공동체에 총 1억5000만 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마을공동체 형성, 지정 주제, 마을 공론장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

이에 마을공동체 형성 분야는 이웃과 관계 형성·확장사업을 제안받아 3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사업추진에 드는 비용을 최대 200만원 지원하며 지정 주제 분야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인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를 비전으로 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찾는다.

이는 기후 위기 대응 실천 활동이나 지속 가능한 마을 생태환경 조성, 어르신·공동육아·1인 가구의 서로 돌봄 문화 조성, 마을문화 활동 등의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사업을 2회 이상 추진해 본 경험이 있는 5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참여할 수 있고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마을 공론장 분야는 마을 의제 소통의 장 마련에 관한 사업을 제안받고 5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사업추진에 드는 비용을 최대 500만 원 지원한다.

한편, 시는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주민 참여도, 실현·지속 가능성 등을 심사해 지원 공동체와 사업을 선정한다. 공모에 응하려면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회원 서명부, 공동체 소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