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에 약 7만6000가구가 참여 신청을 해 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된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 참여 가구 모집' 접수에 총 7만6051가구가 지원했다. 시는 이중 1만5000가구를 1차로 선정하고, 이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선정된 가구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안심소득 참여 신청서 ▲사회보장급여신청서 ▲소득·재산신고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총 4종의 서류를 내야 한다.
시는 해당 가구의 소득·재산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4월 중 2차로 4000가구를 무작위 선정할 계획이다.
5~6월에는 2차 선정된 4000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소득 지급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기초 통계 구축을 위한 사전 설문조사(기초선 조사)가 이뤄진다.
시는 사전조사를 마친 가구를 대상으로 6월 말 무작위 선정방식을 거쳐 1100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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