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과 2차전지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7.58포인트(1.96%) 오른 2475.48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36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89억원을, 기관은 893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92%)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3.24%), 운수장비(2.80%), 전기전자(2.6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673개, 하락 종목은 216개, 보합 종목은 45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상승했다. LG화학(6.38%), 기아(5.37%), LG에너지솔루션(4.17%)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9.25포인트(2.51%) 상승한 784.7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59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694억원을, 기관은 13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0.13%)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디지털(7.69%), 금융(5.68%), IT S/W & SVC(3.89%) 등이 상승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173개, 하락 종목은 326개, 보합 종목은 6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11.94%), 에스엠(7.59%), 카카오게임즈(4.87%) 등이 크게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견조한 실물경제지표에 경기 연착률 기대감이 반영되며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며 "특히 외국인이 장중 선물을 1조5000억원 가까이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284.80원에 마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