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봄 방학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사라져가는 곤충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곤충 교실 교육 참가자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소장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표본 8종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표본 8종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굴뚝나비와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 왕은점표범나비, 홍줄나비, 물장군, 물방개, 참호박뒤영벌이 포함된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국립생물자원관의 곤충 표본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멸종위기 야생 생물 보관 허가를 받아 서울대공원에 반입될 수 있었다"면서 "이후 국립생물자원관 곤충전문가가 직접 서울대공원 곤충해설사들을 대상으로 해당 표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우선 '생태계에서 곤충이 사라진다면?' 코너에서는 생태계에서 곤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멸종위기 곤충을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 노력을 다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어린이들은 표본과 소책자를 통해 학습한 곤충들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며, 나만의 곤충 책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동물원 곤충탐험대가 돼 곤충관을 관람하며 질문의 답을 찾는 활동이 마련돼 있다. 모든 답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선물이 제공된다.
교육 희망자는 서울대공원 누리집이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 자연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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