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영호남이 다시 손을 잡았다.
권오수 경북예총 회장과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이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약속했다. 임점호 회장은 지난 2월 17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 문광경 사무총장, 안동석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기부금 전달 후 답례품으로 경상북도무형문화재인 백영규 명인(도무형문화재 제32-다호)의 백자 조선사발이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지난달 10일 이철우 도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의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이어 2번째 영호남 상호 기부로써 경북과 전남의 문화예술 교류가 서로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생 기부로 이어졌다. 경북과 전남은 이미 지난해 10월'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영호남 상생장터'를 개최하는 등 영호남의 문화와 예술, 특산품 등을 교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임점호 회장은 "경북과 전남이 문화예술 교류를 계기로 서로의 고향 발전을 위해 힘 모으고 있다"며 "영호남의 많은 단체와 기관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더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 문화예술 교류 활동이 지속적인 영호남 상생협력을 견인하고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도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권오수 경북예총 회장은 이달 말 전남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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