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사장님대출 출시 1년만에 1조5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49.8%이다.
토스뱅크는 20일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총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하고 있는 전체 은행 가운데 4건중 1건이 토스뱅크에서 이뤄진 셈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TSS)를 통해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을 갖춘 중저신용자를 발굴했다. 연소득이 일정하거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경우 실질 상환능력이 좋다고 판단하고, 단기간에 높은 소득을 올린 사업자에 비해 높은 신용도를 부여했다.
덕분에 제1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과 캐피탈사에서 이동했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도소매업이 32.4%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13.3%, 제조업 6.7% 이 뒤를 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일평균 1644건의 대출 신청이 이뤄졌을 정도로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지난 1년간 삼중고를 겪으며 긴급 사업 자금이 필요했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도 적시에 공급을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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