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 마대로 재생시키는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시는 연간 약 40톤 폐현수막 소각으로 7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매립지 포화로 인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폐현수막 재활용에 관한 방안을 논의해 낙엽 및 재활용품 등의 수거 마대로 제작해(월 10,000개) 가로청소, 공원 및 녹지대, 공동주택 등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으며 폐현수막 재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까지 일거양득을 이루고, 재활용사업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폐현수막 재활용 공모사업 선정은 이달 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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