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일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프로그램의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최근 창업지원 사업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대학 및 공공·민간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앤컴퍼니와 씨엔티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형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한국앤컴퍼니는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씨엔티테크와 함께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기창업패키지 일환으로 진행되는 '로켓십 IR 경진대회'를 운영한다.
5개월간 월별 10개, 총 50개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매달 2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투자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데모데이'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 한국앤컴퍼니는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분야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투자 및 협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펀드를 결성하고 인공지능(AI) 공간정보 스타트업 '모빌테크'를 첫 투자처로 선정했다. 이는 초기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성장하는 후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또 씨엔티테크와는 오픈이노베이션 형 투자조합을 결성해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앤컴퍼니는 투자조합 등을 통해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스타트업에 공유하고 벤처 생태계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역할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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