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 이제철)는 20일 골든타임 확보 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참여 소방차 동승 체험을 실시했다.

소방차 동승 체험은 시민이 소방차에 직접 탑승해 긴급출동차량의 긴박성과 사각지대, 불법 주ㆍ정차로 인한 출동 장애 등을 경험하며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소개 ▲소방차 탑승 및 출동 훈련 ▲불법 주·정차 단속 캠페인 ▲소방차 출동 시 피양 의무 안내 ▲긴급차량 진로 양보 의무 홍보 ▲기념촬영 등이다.

이번 체험은 7세, 8세 남자아이들이 동승자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는 "주위 친구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한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임성균 하남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길 터주기 참여 확산이 필수."라며 "이번 동승 체험을 통해 소방차 양보 운전과 불법 주·정차 자제 등 시민 여러분의 활발한 협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