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은 최근 기업체 재직자로서 계약학과를 통해 소정의 학사과정을 마친 51명과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5명 등 총 56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6일 교내 인문과학관 1층 형지 최병오 강당에서 학과별 지도교수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특별한 학위수여식은 평소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주말 토요일을 이용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 또는 2년간 소정의 과정을 마친 뉴노멀 '주경야독'형 학위취득자 51명을 위해 마련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글로벌경영대학, 공과대학 등에서 이루어진 기존 단과대학의 학부생과는 달리 기업체 재직자들로 산업경영공학과 등 5개 학과에서 공학사 51명과 학점은행제를 통한 체육학사 3명, 사회복지학전공 2명 등 총 56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에 이어 ▲학장 축사 ▲총장 축사 ▲학위증서 수여 ▲상장 수여 ▲학과장 축사 ▲졸업생 대표 감사인사 ▲기념 촬영 순서로 이어졌으며, 화학공학과를 비롯한 5개 학과의 졸업생 대표가 등단해 학위증서를 받았다.
또, 상장 수여에서 총장상에 해당하는 공로상에는 ㈜엠에스테크에 재직하는 이봉세 산업경영공학과 학생이 수여받았다. 성적우수상은 ㈜에이티에스에 재직하는 안정환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엠에스테크 이사로 재직중인 이봉세(57)씨는 "입학한 4년전을 회고하면 엊그제 같은데 졸업식을 갖게 돼 아쉽고, 직장생활과 대학생활을 하던 것이 여기저기 눈치도 많이 보였는데 이제는 나이를 떠나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그동안 배움의 길에서 나름 고갯길과 같은 여정을 극복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겠지만, 결코 후퇴없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하며 졸업하는 모든 분들을 축하한다"며 "뉴노멀이라고 하지만 전반적인 사회적 어려움이 팽배해지고, 미래에 대한 예측은 불확실성을 담고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현장의 실무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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