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하남시청 대회의실(본관2층)에서'느린학습자 적극적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청소년들을 위해 사회적 지원과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다양한 학습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느린학습자 적극적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박진희 부의장이 좌장, 명지대학교 유선미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위례별초등학교 최우진 교사, 시립장곡해솔어린이집 김유미 원장, 대원경영연구소 박윤주 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회에 앞서, 박 부의장은 2월에 개최 중인 제318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 '하남시 느린학습자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느린학습자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의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느린학습자 조례안에는 느린학습자를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학습자로 정의하고 ▲느린학습자 지원 계획 수립 ▲느린학습자 지원 사업 ▲느린학습자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의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박 부의장은"하남시의회가 33만 시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으로써 아직은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느린학습자에 대해 공론화하고, 생애주기별로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며,"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느린학습자도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는 공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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